[쿠키 건강] 휴온스가 지난해 11월 본격 가동한 의약품 생산공장인 제천 신공장이 100억원 이상의 수탁 매출을 목표로 정상 가동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천 신공장은 총 공사비 약 512억원 투입, 대지 4만6323㎡(1만4012평),연면적 1만3221㎡(4000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크기로 지난 2009년 4월 완공돼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독일과 미국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주사제,내용고형제,내용액제 등의 의약완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내용고형제와 주사제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진출을 목적으로 작업자의 인위적 간섭을 배제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연간 앰플 1억6000만개, 바이알 3700만개, 카트리지 9200만개, 플라스틱 주사제(20㎖) 4400만개, 점안제(1.0㎖) 58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휴온스 윤성태 대표이사는 “휴온스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약 20% 신장할 것을 목표로, 제천 신공장의 우수한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신공장 가동율을 높혀 국내 제약회사로부터 수탁생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며 “또 선진국형 cGMP(미국 수준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수준인 신공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력을 강화해 향후 3~4년내 매출의 30%까지 확보하는 등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휴온스, 100억 매출 제천 신공장 가동 순항중
입력 2010-03-16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