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굳은 허리, 붕어운동으로 풀어 보세요

입력 2010-03-16 17:21
[쿠키 건강] 봄이 되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겨울철 운동량 부족으로 인해 적신호가 켜진 허리건강에는 어떤 운동이 좋을까.

현대인의 약 80% 이상은 허리통증과 복부비만을 갖고 있고 이는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서거나 앉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허리가 비뚤어지고 구부정해지면서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비뚤어진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바로잡아주는 운동이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서서 생활하는 인간에게 척추의 중요성을 말할 것도 없다. 하루 6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있거나 허리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정상적 노화속도보다 빨리 허리근육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가정에서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허리근육을 강화하고 복부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가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붕어운동의 원리를 이용해 개발된 이 운동기구는 붕어가 헤엄치듯 허리를 좌우로 움직여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운동기구다.

붕어운동기구 ‘웨이스트킹’을 개발한 인체공학연구소 박명석 소장은 “이 제품은 비뚤어지고 약해진 허리와 불룩한 복부를 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면서 뱃살과 허릿살을 날씬하게 해준다”며 “내장이 진동되는 자극에 의해 장의 유착이나 폐쇄가 방지되고 내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므로 배설물의 통과가 쉬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자극이 신경의 부조화를 바로잡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며 소화를 촉진시켜 매일 이 운동을 하는 사람은 복통이나 배앓이, 위경련, 맹장염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과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학생 직장인에게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줄 수 있는 운동기구라고 덧붙였다.

웨이스트킹은 출시와 동시에 제품의 효과와 기능이 인정돼 한달 만에 5000개 이상 판매됐으며 웨이스트킹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한때 서버가 다운됐지만 복구가 완료됐으며 인터넷 G마켓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인의 약 80% 이상이 고민하고 있는 허리통증과 복부비만, 이 두 마리 토끼를 붕어운동기구 웨이스트킹을 통해 해결해보면 어떨까. 쿠키 건강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