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로 깔끔한 인상 포인트… 이마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환한 인상·자신감 심어줘야
[쿠키 건강] 3월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상반기 취업 시즌이 본격화된다. 성공적인 입사를 위해 학점, 영어점수, 사회경험 등의 좋은 ‘스펙’을 쌓아 놓은 취업 준비생이라면 면접시험을 위해 좋은 인상 만드는 데도 관심이 높다.
면접시험 통과를 위해서는 자신감 있는 태도와 밝은 인상이 중요하다. 사람의 인상은 말투, 외모, 표정, 옷차림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종합적으로 결정되지만, 면접관들에게 호감을 주는 인상을 위해서는 칙칙하고 지저분하지 않은 깨끗한 피부가 관건이다.
◇주근깨, 잡티, 점 없는 깨끗한 피부
얼굴에 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는 밝은 인상에 감점 요인이 되지만, 짧은 시간 내에 개선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상반기 취업 시즌을 대비하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점을 제거하거나 주근깨, 잡티 등을 없애면 좋다.
신학철 신학철피부과 원장은 “매력 포인트로 1, 2개의 점이 있는 정도라면 몰라도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점이 없는 것이 좋다”면서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큰 점들은 무리하게 한번에 빼겠다고 욕심을 내기보다 2, 3차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점은 세포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양이나 깊이가 다르고 색깔도 다르다. 레이저 치료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점을 뺀 후 딱지가 생기면 억지로 떼지 말고 저절로 떨어지게 놔두는 것이 좋다.
주근깨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으로 치료받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다. 주근깨는 피부 표피층 얕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 차례의 레이저 치료로도 제거가 가능하다. 여드름, 뾰루지 등을 앓고 난 후에 남은 흔적들을 일컫는 잡티는 언뜻 주근깨와 비슷해 보이지만 주근깨와 달리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 얼굴에 잡티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얼굴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에 상처가 생기면 그 후유증으로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고 잡티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잡티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면서 레이저 치료와 미백 치료를 병행해 주는 것이 좋다.
◇면접 전에 다크서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눈 밑에 생긴 다크서클도 생기 없고 칙칙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는 준비생들의 관리가 필요하다. 다크서클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한데 특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영양 공급 및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전체적인 몸의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크서클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눈 밑의 지방이 튀어나와 다크서클이 더 심해져 보이는 경우에는 레이저 빛을 이용해 눈 속으로 튀어나온 지방만 제거하면 다크서클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헤어라인 시술로 환한 이마 연출
예부터 얼굴 관상에서 환한 이마는 총명함을 뜻한다. 면접을 볼 때도 머리로 이마를 가리는 것 보다는 이마를 드러내어 밝은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승무원 취업 준비생들의 경우 면접 시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을 선호하기 때문에 M자형 이마나 이마가 넓은 경우는 모발이식을 통해, 좁은 이마를 가진 준비생들은 레이저 제모를 통해 헤어라인을 다듬어 환한 인상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면접 대비 피부 관리 TIP]
-면접 보기 2주일 전부터는 충분한 수면으로 각종 피부 트러블을 미리 예방한다.
-1주일에 1-2회 각질제거제로 모공 속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제거해 준다. 그리고 보습 효과가 있는 에센스나 영양크림으로 촉촉하게 마무리 한다.
-면접 전날 시트 타입의 마스크와 얼굴 마사지로 피부에 윤택을 준다.
면접 시험 대비 좋은 인상 만들어볼까~
입력 2010-03-12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