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령자에서는 뚱뚱한 사람이 가장 오래 산다고 호주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6년에 70~75세 남성 4,677례와 여성 4563례를 등록하고 10년간 추적했다.
BMI에 따라 저체중(BMI 18.5 미만), 정상체중(18.5~24.9), 과체중(25.0~29.9), 비만(30.0이상)의 4개군으로 나누고 전체 사망과 질환별(심혈관질환, 암, 만성호흡기질환)의 사망위험을 검토했다.
그 결과, 사망위험이 가장 낮았던 것은 과체중군으로 정상체중군에 비해 위험이 13% 감소했다[해저드비(HR) 0.87]. 비만군의 사망위험은 정상체중군과 같았다(HR 0.98).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여성의 경우 4개군 모두 사망위험이 2배 높았다(HR 2.08). 한편 남성에서는 그다지 큰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HR 1.28).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고령자는 약간 뚱뚱해야 장수
입력 2010-03-09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