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창립 총회 9일 개최

입력 2010-03-04 14:54
[쿠키 건강]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서일 교수를 비롯한 73명은 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 학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초 연구분야 전문학회로 향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학술연구와 연구인력 양성, 정부정책의 학술적 자문, 대국민 홍보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만 예방만 잘한다면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창립준비위원장인 서일 교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지만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과 투자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치료보다 예방으로 접근, 대국민 홍보와 함께 연구에 주력해 국제학회로까지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