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 ACT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치료제’가 미국 보건성으로부터 스타카르트병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FDA로부터의 임상승인신청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임상시험 승인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차바이오앤측은 예상했다.
스타카르트병은 눈의 중심부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고 실명까지 초래하는 노인성 황반변성질환 중 청소년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환자의 50% 이상이 50세 이전에 실명에 이르지만 현재는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차바이오앤 관계자는 “미국 임상 시기와 맞물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는 `배아줄기세포 유래의 세포치료제`로서 국내최초의 임상승인 신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차바이오앤 줄기세포치료제, 美 희귀의약품 지정
입력 2010-03-03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