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진료비는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치과가 늘고 있다. 특히 치과의 경영난은 원장에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2시경 치과 경영을 비관해 30대 치과의사가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김해의 한 치과 원장실에서 원장 A(36)씨가 문을 잠그고 책장에 전기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치과위생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A씨가 치과 경영난으로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경영 적자 비관 치과의사 목매 숨져
입력 2010-02-26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