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協, 제21차 정기총회 개최

입력 2010-02-25 13:52
[쿠키 건강] 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10년 제 21차 정기총회를 25일 서울 팔래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명철 식약청 영양정책관과 양주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을 비롯해 유니베라, 풀무원건강생활, 한국인삼공사, 대상웰라이프, CJ뉴트라, 김정문알로에 등 약 1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과 시장안정화, 소비자 인식전환 증진 등에 내부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양주환 건식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인해 산업계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면역력과 관련한 특정품목 등이 인기를 끌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획득하는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올 한 해에도 협회를 중심으로 서로 협력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안정화와 시장확대를 촉진하고, 건강기능식품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 협회장은 건강기능식품 법률 제도개선과 행정규제 현실화, 협회 전문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산업체 지원방안 마련,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등 민관 공동협력체계 강화, 회원사 홍보마케팅 실행역량 강화, 소비자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리기 캠페인, 정부위탁사업의 효율적 운영관리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식협회는 1988년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건전할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유지와 향상을 위해 설립 됐으며,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수입, 판매업체 약 16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또 기능성 표시. 광고 사전 심의기관, 건강기능식품 영업자 법정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부설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