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 ‘2010 유스메신저’ 위촉식

입력 2010-02-24 15:38
[쿠키 건강]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존 클레멘스, 이하 IVI)는 오늘(24일) 서울대 연구공원에 소재한 세계본부에서 지난해 ‘IVI 유스 메신저(Youth Messenger, 이하 YM)’ 로 활동한 11명의 수료식과 올해 YM으로 선발된 국내외 대학생 17명의 위촉식을 가졌다.

새로 위촉된 YM들은 IVI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개도국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적 백신개발 사업에 대한 일반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IVI의 YM 프로그램은 3년 전 가수 타블로의 IVI 청년 홍보대사 취임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활동계획서를 비롯한 서류전형, 면접 등을 통해 매년 15명 내외의 대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들은 사진촬영, 컴퓨터그래픽, 통역, 홍보 등 본인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각종 활동을 직접 기획, 진행하고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자원봉사 및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해 YM 회장으로 활동한 권순우(서울대 석사과정) 씨는 YM의 다양한 경험과 만남이 많은 성장과 성숙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IVI 손미향 자원개발본부장은 “YM을 통해 청년 학생들이 남을 위한 삶과 봉사를 조금 더 많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eykim@ivi.int, 또는 (02)881-1301.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