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다음달 초부터 기상의 변화로 인한 갑작스런 천식발작에 환자와 가족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천식예보제’가 서울특별시 25개 구에서 시범운영된다.
천식예보제의 천식지수는 천식환자의 증상 악화에 영향을 주는 온·습도, 일교차 및 기압, 황사 및 인플루엔자 유행 등이 반영됐으며, 향후에는 미세먼지, 오존, 꽃가루 정보도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천식예보제’는 ‘매우주의-주의-지속관리’ 3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 행동지침을 예보하게 된다. 천식예보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atopy.cdc.go.kr)와 기상청 홈페이지(http://kma.go.kr), 서울시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atopyinfocenter.co.kr)에서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정보제공을 원하는 환자나 가족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후 휴대전화 단문자서비스(SMS)나 전자우편을 통해 당일의 위험수준과 그에 대한 행동수칙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내달부터 서울서 ‘천식예보제’ 시범운영
입력 2010-02-23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