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인 것도 서러운데 탈모까지?

입력 2010-02-18 13:04
[쿠키 건강] 과거 여성들은 경우 남성에 비해 탈모에서 자유로웠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최근에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로 인한 스트레스, 다이어트, 불규칙적인 식습관, 환경적 요인 등으로 탈모를 앓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미혼인 여성들의 경우 탈모, 기미가 보이면 자신감을 잃고 심리적인 위축이 생기기 쉽다.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우울증세까지 보인다. 사회적인 시선도 부정적이기 마련. 특히 과년이 넘은 여성들의 경우 탈모가 있으면 맞선이나 미팅자리에서 차후 순위로 배제되기도 한다.

민문희 모블리제 두피센터 원장은 “젊은 여성들의 경우, 자신이 탈모가 있다는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해 계속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며 “그러나 젊은 나이에 생긴 탈모를 계속 방치하면 시간이 갈수록 더욱 악화되고 영구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탈모로 인해 자신감이 상실되고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들은 적극적인 탈모 관리가 시급하다. 모블리제 민문희 원장의 도움말로 전문적인 탈모관리에 대해 알아봤다.

- 탈모관리는 어떻게 하나?

“다양한 탈모관리 방법 중에서도 최근에는 대체요법이 효과나 안전성 면에서 주목 받고 있다. 대부분의 탈모나 두피 문제를 분석하면 인체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데, 대체요법은 이를 정상화시키고 자가치유력을 높여 탈모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이다.”

- 대체요법의 프로그램은?

“대체요법에는 두피클렌징, 아로마테라피, 릴렉스테라피, 마사지요법, 디지털기기관리 등의 체계적인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여성을 위한 전문 탈모관리법은?

“ 남성탈모와 원인이 다른 여성탈모는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기혈순환, 모근개선, 릴렉스테라피, 원인제거 등 4가지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높은 탈모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