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의대생 장학금 1억 5천만원 기부

입력 2010-02-18 11:34
[쿠키 건강] 한국화이자제약은 저소득 실업가정 의대생을 위한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1억 5000만원을 미래의 동반자 재단에 전달했다.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은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의 일환으로, 의약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의약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이 200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장학지원 사업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03년부터 353명의 의대생들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는 24명의 의대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자는 부모님의 실업으로 가정 수입이 없는 의과 대학생으로 전체 학기 학업 평점이 3.0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장학금 수혜자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매 학기 동일한 선발 과정을 거쳐 수혜자를 선정하며 최대 4학기까지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의 핵심가치인 ‘지역사회 기여’를 실천하고 한국 의약업계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와 함께 재정적으로 넉넉지 않은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지원 사업인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2002년부터 미래의 동반자 재단에 기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직원들과 회사와의 1:1 매칭 펀드로 모금된 직원-회사 공동 장학금으로 한국화이자제약 직원의 97%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이 참여한 부서에 대해서는 회사가 1:2 매칭으로 추가 지원을 해 직원들의 기부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195명의 학생(학기별 수혜학생 총계)들에게 약 7억 7천만원에 달하는 장학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