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박정석 원장(자연채한의원)>
[쿠키 건강칼럼] 최근 들어 고혈압, 고지혈증, 코골이, 지방간, 각종 알레르기 질환 등 각종 성인병과 난치병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하지 못한 채 이 병원 저 병원을 돌고 돌다가 결국 포기하거나 겨우 유지만 되도록 관리하는 선에서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주변에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고혈압 같은 경우도 일상적으로 혈압약을 복용하지만 혈압약은 결코 고혈압을 치료하지 못한다. 다만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한다. 흔히 “고혈압약은 한 번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따라서 이런 만성적인 질환에는 단순히 약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즉 채식·저염식 위주의 식이요법과 자신에게 적정한 체중 유지, 꾸준하고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물론 이런 것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웬만한 의지가 아니고는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그 시작을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타하라 디톡스 요법’이다.
‘타하라 디톡스 요법’은 말 그대로 각종 유해물질과 독소로 찌든 몸을 정화하고 해독하는 프로그램으로, 절식 2주를 포함해 총 5주로 구성된다. 즉 절식 전의 감식기(1주), 절식기(2주), 절식 후의 회복식기(2주)로 이루어진다. 2주간의 절식기는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니라 3년간 전통 항아리에서 발효시킨 발효한약을 복용함으로써 뇌가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힘들게 허기를 참을 필요도 없다. 이렇게 내부 장기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몸을 깨끗이 정화하며 비워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타하라 디톡스 요법’인 것이다.
이런 해독 요법을 성실하게 잘 마치면, 자기 몸무게 대비 평균 10% 정도의 체중감량까지 저절로 이루어지는 다이어트 효과도 누리게 되기 때문에 기존의 다이어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식생활 자체가 개선되고 운동습관까지 붙게 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요요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타하라 디톡스 요법’은 체내의 독소 제거, 체질개선 및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만성피로, 각종 알레르기 질환, 소화장애, 변비, 설사, 여드름, 코골이, 비만형 당뇨 등 각종 질환들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5주간의 프로그램 후에는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가 혈압약을 끊을 정도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닌 체질개선과 만성질환의 치료를 위해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5주간 한의사가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나 안전성 면에서 걱정할 것이 없으며, 열심히 하겠다는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수동적으로 약에 의지할 것인가, 적극적으로 약을 끊고 건강해질 것인가, 모두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新건강보감] ‘타하라 디톡스’로 고혈압·고지혈증·코골이 잡자!
입력 2010-02-18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