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중증 장애인 치과보철지원사업 실시

입력 2010-02-18 14:32
[쿠키 건강] 치과진료의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돼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 장애인 치과진료망 구축,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 교육자료 개발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재단법인 스마일에서 ‘2010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7일 스마일재단에 따르면 보철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2월 12일부터 3월5일까지 약 한 달간 보철지원사업 접수를 받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25일(목)에 최종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지원대상자 약 60여명에게는 이번 연도 4월부터 12월까지 총 1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1인당 최고 220만원의 보철치료비 지원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자격 조건은 이전에 스마일재단에 지원을 받지 않았던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저소득 장애인으로 ▲등록장애인 1~3급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의료보호 1종 ▲잔존치아개수 14이하인자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을 하고자 하는 장애인 개인 및 장애인 관련 기관은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오는 3월5일(금) 까지 우편 (서울시 중구 을지로1가 37 서광빌딩 701호) 또는 이메일 (smilefund@hot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상세한 사업내용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안내 및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