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삼성서울병원은 8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글로벌 문화 이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최윤락 박사가 초청돼 ‘러시아, 러시아인, 그들의 문화’라는 주제로 러시아의 문화와 생활, 에티켓 등에 대해 강의했다.
병원 측은 최근 외국인 환자의 내원이 점점 많아지고, 국제진료센터로의 전환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지난해 진료를 목적으로 방한한 국가 중 가장 많은 826명의 환자가 찾은 러시아를 첫 번째 특강의 국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몽골, 아랍, 중국 문화에 대한 특강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윤락 박사는 러시아인을 대하는 에티켓으로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고 높여줘라”, “진심으로 대하라”, “호칭에 유의하라”는 세 가지의 팁을 전했다. 또 러시아인들은 대접받는 것에 익숙해 병원 임직원 모두가 우리 형제, 부모님 대하듯이 대하면 큰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삼성서울병원, 글로벌 문화 이해 특강 개최
입력 2010-02-10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