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임플란트 수술 CT·3D로 간단하게

입력 2010-02-08 18:47
[쿠키 건강] 보통 6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렸던 임플란트 수술이 간단해질 전망이다.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사장은 8일 “국책 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 융합 인공치아 치료지원 시스템’을 개발, 오스템가이드라는 이름으로 오는 3월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 사장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얻은 구강구조 데이터를 삼차원(3D) 영상으로 전환하고 정확한 시술 위치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최 사장은 “기존 임플란트의 경우 3~6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됐다면 이번에 개발된 오스템가이드라인을 통해 미리 어떻게 수술할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를 픽스처 고정 깊이까지 계산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