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센터 문열어

입력 2010-02-02 17:02
[쿠키 건강] 서울성모병원은 자궁근종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자궁근종센터는 생식내분비학팀, 부인종양학팀을 비롯, 영상의학과, 중재방사선과, 혈액내과 의료진의 협진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제3세대 로봇수술기(다빈치S 3D HD)를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 자궁근종색전술, 복강경하 근종절제술 등 다양한 환자 맞춤형 치료방법을 선보인다.

센터장 김미란 교수는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중 20∼40%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질환”이라며 “최근에는 환자의 임신여부를 고려해 가능한 한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