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차병원그룹의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하 차바이오앤)은 최근 흡수합병한 핸슨바이오텍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피하지방결손부위 개선용 세포치료제 ‘오토스템(AutoStem)’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차바이오앤은 이와 관련해 국내 최초로 성형의 목적으로 자기 지방세포를 이식하고자 하는 환자들에게 안정성이 입증된 자가유래 지방세포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2009년 현재 전국 성형외과 수는 729개(전문의 1242명)이며 국내 성형시장 규모는 한 해 약 5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 오토스템과 관련된 성형 필러 시장규모는 약 6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차바이오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자가 유래 지방세포치료제’는 차병원그룹에서 야심차게 진행하는 ‘안티에이징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600억원 규모 성형필러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차바이오앤 자가유래 지방세포치료제 식약청 허가
입력 2010-02-02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