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지유명차, 십전대보차·쌍화차 출시

입력 2010-01-29 10:54

[쿠키 건강]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치부되던 우리 전통 한방차가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유명차는 한약재 제조유통 자회사인 지유본초를 통해 신세대 겨냥 ‘프리미엄 전통 한방차시리즈 4종’을 출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유명차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전통 한방차 시리즈는 쌍화차, 십전대보차, 오미자차, 진피생강차 등 4종이다. 국산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우수한 한약재를 사용해 원방에 충실하게 제조하되, 한방차에 익숙치 않은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한약재의 쓴맛을 감소시키고 단맛을 남기는 원재료를 엄선해 제조됐다.

전통 한방차는 한의학을 비롯해 현대의학에서도 그 효능이 입증되고 있는데 ‘쌍화차’는 기혈이 허하고 찬 것을 다스리며 ‘십전대보차’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빈혈을 없애며 혈액순환에 좋아 허약체질인 사람들이 마시면 좋다.

감(甘) ·산(酸) ·고(苦) ·신(辛) ·함(鹹:짠맛) 등 5가지 맛이 난다고 이름이 붙여진 ‘오미자차’는 기침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신 신경을 이완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어 정신 집중도와 기억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수험생에게 특히 좋다.

‘진피생강차’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를 듬뿍 함유한 진피(귤 껍질 말린 것)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이 합쳐져 과로나 영양부족 등 신체의 체력이 떨어질 때 잘 걸리는 감기에 효과적이다.

40팩 기준으로 쌍화차 12만원, 십전대보차 8만원, 오미자차 5만원, 진피생강차 4만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