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치즈 전문기업 상하, 이유식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쿠키 건강] 26일 매일유업 치즈전문기업 상하는 엄마들의 나트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소아과전문의 및 제품 개발 연구팀 등과 함께 이유식 식단 고려 시 주의해야 할 5가지 수칙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계몽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 상하에 따르면 이유식 나트륨 줄이기 5대 수칙으로는 ▲이유식에 간을 따로 하지 않는다 ▲다시마, 야채 등 천연 재료로 국물을 우려낸, 염분량이 적은 육수를 사용 ▲어른 반찬과 함께 이유식을 만들 때에는 간을 하기 전에 아이 몫을 덜어놓자 ▲조미료 및 가공식품의 경우 재료별 섭취 시작시기를 지키고 나트륨 함량을 확인 ▲가족들도 심심한 맛에 길들여지게끔 평소 노력하는 습관 등이다.
한편 매일유업 치즈전문기업 상하가 위와 같이 이유식하는 시기부터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입맛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인 8개월부터 12개월 사이에 아이들의 입맛을 제대로 잡아 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소아소화기 전문의인 매일유업 정지아 영양과학연구실장은 “입맛이 형성되는 시기에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우리 아이들의 입맛은 더욱 짠 음식에 익숙하게 되고,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성장의 대부분이 진행되는 시기에 칼슘 부족의 원인으로 이어지기도 해 음식 하나하나에 부모들의 세심한 관심을 요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꼼꼼한 나트륨 체크…내 아이 건강 보장
입력 2010-01-26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