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잠에서 덜 깬 아침 피부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얼굴이 붓고 푸석하다. 때문에 급히 서두른 메이크업은 들뜨고 눈가의 잔 주름이 확연하게 눈에 띄기 마련이다. 간단한 민간 요법과 모닝 케어 화장품은 피부의 붓기를 가라 앉히고 화장을 잘 받도록 해주며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로 가꾸어주는 비법. 스피드가 필요한 커리어 우먼의 아침 시간에도 분명 요긴할 모닝 케어 솔루션에 주목하자.
◇부은 얼굴 가라 앉히기
겨울철에는 혈액순환이 잘 안돼 피부의 재생 속도가 늦어져 얼굴이 붓기 쉽다. 하지만 바쁜 아침에 부은 얼굴만 쳐다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법. 평소에 녹차를 마시고 남은 티백을 냉동고에 넣어 뒀다가 부은 부위에 올려 놓으면 녹차의 타닌 성분이 근육과 피부를 조여주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붓기를 뺄수 있다. 또 ‘아에이오우’를 큰소리로 10번 이상 외치는 것도 좋은 방법. 뭉쳐있던 얼굴 근육도 풀고 붓기도 가라 앉힐수 있다.
◇화장 잘 받게 하는 모닝 클렌징
아침에 세수하기가 무섭게 얼굴이 당기고 아침에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면 그 원인은 세안 습관. 아침부터 폼 클렌저를 사용해 무리하게 세안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수분을 빼앗아 각질이 일어나거나 건조해지고 수분과 영양을 빼앗아 피부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침에는 밤새 쌓인 노폐물만 제거해 주고 영양은 지켜주어 화장을 잘 받게 하는 클렌징을 해야한다. 싸이닉 ‘모닝 클렌징 트리트먼트’는 아침 세안 시 폼 클렌징 사용 대신 간편하게 뿌려 물 세안만으로도 밤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주어 화장을 잘 받게한다.
◇피부 워밍업 마사지
마사지 크림은 푸석한 아침 피부 상태를 베스트 컨디션으로 바꿔주는 제품. 따로 세안하거나 닦아낼 필요가 없는 제품으로 부어 있는 아침 피부에 듬뿍 발라 경락혈을 자극하여 마사지한다. 루나솔 ‘모닝 웨이크닝 마사지 N’은 잠든 피부를 활성화시키는 아침 전용 수분 마사지 크림으로 세안 후 스킨 전에 사용해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 수분 순환과 혈행을 촉진시켜 활성산소의 증가를 방지하여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피부 컨디션으로 관리해준다.
싸이닉 화장품 사업 그룹 이수향 팀장은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에는 모닝케어가 하루 피부 상태를 좌우한다”며 “밤새 유지된 피부 영양과 자가 피지를 과도한 폼이나 비누 세안으로 씻어내지 않고 피부 영양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불필요한 노폐물만 제거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매일 아침, 피부도 ‘굿모닝’ 인가요?
입력 2010-01-26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