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강식품류’가 올 설에 가장 주고 싶은 선물 1위에 올랐다.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에서 최근 회원 86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설 선물 동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후 처음으로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의사를 밝힌 사람이 과반수가 넘었으며,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는 ‘홍삼, 오메가3 등의 건강식품류’가 25.7%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추석과 설에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 선정됐던 ‘스팸, 참치, 식용유 등의 일반식품세트’(23.4%)가 그 뒤를 이었고 ‘과일, 버섯 등 농산물류’(15.1%)는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결과는 상품권이 30.9%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하고 현금이 19.8%로 뒤를 이어 주고 싶은 선물과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상품권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조사됐다.
이밖에 선물할 대상자로는 부모님과 가족 친지가 총 74.5%로 대부분의 응답이 집중됐다. 그 다음으로는 스승 혹은 상사가 8.4%를 차지했으며 이색 결과로 ‘경비실 혹은 기타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응답자도 전체의 4.5%인 667명에 달해 훈훈한 인심을 나타냈다.
CJ제일제당 박상면 건강식품사업본부장은 “최근의 선물세트 소비자 동향을 보면 온라인, 건강식품, 중저가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올해 설 매출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쇼핑몰에서의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비 5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돼 이쪽으로 판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홍삼·오메가3’ 올 설에 가장 주고 싶은 선물 1위
입력 2010-01-20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