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잘못하면 턱뼈에 ‘무리’

입력 2010-01-15 10:54
[쿠키 건강] 임플란트 픽스쳐(쇄기, 나사형 금속)를 심는 과정에서 턱뼈에 심각한 무리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크리스터 프랜슨 교수팀은 최근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 600명의 x-레이를 분석한 결과 임플란트 시술환자 28%에게서 턱뼈가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특히 이런 위험은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란 금속으로 쐐기형 혹은 나사식 방식으로 치아상실시 인공치아를 턱뼈에 심어 자연치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의 임플란트 시술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해외 유명 세미나에 좌장이나 연자로 초청되고 있다.

임플란트에 능하지 않은 치과의사들에게서 시술 받을 경우 위의 연구 조사 결과처럼 초기 픽스쳐(나사뼈) 고정시 턱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