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슈넬생명과학은 13일 한국엠에프쓰리사와 ‘PLACENTREX MFⅢ’ 태반 주사제를 국내에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LACENTREX MFⅢ는 스위스 MFⅢ社가 만드는 태반 주사제로 갱년기 장애 개선에 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국엠에프쓰리에서 국내에 독점 공급해왔으나 자체 영업인력이 많지 않아 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슈넬생명과학은 한국엠에프쓰리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전국 14개 지점과 100여명의 영업인력을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50억원이며, 3년 내에 100억원까지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태반 주사제 시장은 700~800억원 규모로 ‘멜스몬’ 등 일본에서 제조 또는 원료 수입된 제품이 전체 시장의 35%, 국내 제품이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천수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태반 주사제는 국내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어 있고, 고령화에 따라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 태반 주사제가 스위스에서 처음 탄생한 만큼 MFⅢ의 기술력과 당사 영업력을 결합하면 15% 시장점유율 달성도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슈넬생명과학, 스위스 MFⅢ 태반주사제 공급
입력 2010-01-13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