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민 투란 사장 “기존 성인 백신에 소아 백신 분야 추가 공급”
[쿠키 건강] 사노피 파스퇴르가 성인 백신에 이어 소아 백신까지 한독약품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로써 기존 한독약품과 한국백신에 동시에 공급해 왔던 백신을 한독약품에만 공급할 방침이다.
에민 투란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은 11일 프리미엄 듀얼 프리미엄 콤보 백신 ‘테트락심’을 출시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한독약품과 이같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에미투란 사장은 “2010년 들어 한독약품과 새로운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려고 한다”며 “많은 기간동안 한독약품과 파트너로 일해왔으며 올해 들어 소아 백신 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미투란 사장은 “한독약품은 한국에서 유수한 제약사이고 많은 제품을 판매하면서 도덕적으로 일해왔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한독약품이 가지고 의약계 채널 등을 통해 소아와 성인 백신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독약품은 소아마비 백신 ‘이모박스폴리오주’, 헤모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백신 ‘악티브주’, A형간염 백신 ‘아박스80U소아용주,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주’, 폐렴구균 백신 ‘뉴모-23주’, 파상풍+디프테리아+정제 백일해 혼합 백신 ‘아다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소아마비 백신 ‘테트락심’등 총 7가지 백신의 영업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사노피 아벤티스, 한독약품과 백신 사업 제휴 확대
입력 2010-01-11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