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중고생 학습증진프로그램 개설

입력 2010-01-08 16:59
[쿠키 건강]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은 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주 학습증진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산만하거나, 컴퓨터 게임에 중독돼 집중력이 떨어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한약과 침구 치료, 의학적 두뇌 훈련(뉴로피드백 치료) 등을 통해 학습능력 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시험불안, 정서불안, 우울 증세로 힘들어하는 학생 △노력은 하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 △체력이 떨어져서 지속적인 공부를 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 △집중력이 저하된 학생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막상 뭘 해야 할지 진로가 고민인 학생 등이다.

클리닉은 이런 학생들을 치료하기 위해 진로 적성검사, 학습검사, 뇌파검사, 자율신경검사, 설문지검사를 통해 불안, 우울, 집중력 등 학습과 관련된 문제 및 진로적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뉴로피드백(의학적 두뇌 훈련) 치료를 통해 정서안정 및 집중력 증강과, 침구 및 체질별 한약 등을 처방한다. 이와 함께 검사 후 4주간 주 2회 상담과 치료를 병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