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분유서 또 대장균 검출

입력 2010-01-07 13:07
3만8295캔 중 1200여캔만 회수, 대부분 소비

[쿠키 건강] 지난해 7월 사카자키균에 이어 매일유업 분유에서 또 다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검역원)은 매일유업이 생산한 조제분유 ‘프리미엄궁 초유의 사랑-2’에서 기준치가 넘는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해 1월7일 생산된 것으로 총 3만8295캔 분량이지만 이중 상당수는 이미 소비됐고 수거물량은 1200여캔에 불과하다.

검역원 관계자는 “현재 유통과정에 있는 제품들은 모두 회수해 폐기처분했고 이번 문제에 대해 행정조치 및 사후관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