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환자대상 무료금연치료 서비스

입력 2010-01-06 11:01
[쿠키 건강] 서울성모병원 금연클리닉은 원내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금연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가톨릭대)와 금연 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전문 금연치료팀이 입원 환자의 흡연여부가 파악되면 환자의 병실을 직접 방문해 무료 금연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치료팀은 상담을 통해 환자의 질환과 금연의 필요성을 연계해 설명한 후 호흡시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폐에 잔류하는 담배연기 정도를 확인하고 니코틴 중독정도 테스트, 폐 연령 측정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치료팀은 매주 화·목요일 정신과 외래에서는 외래환자 및 보호자, 건강검진 수검자, 교직원 등을 위해 별도의 예약 접수 없이 금연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집중적인 금연 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개월 금연 집중치료 프로그램을 유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