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외국인 대상 의료기관 검색 서비스 개시

입력 2010-01-06 10:38
韓·中·日·英등 4개 국어로 전국 2500개 의료기관 정보 제공

[쿠키 건강] 대한병원협회는 외국인들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위치정보 웹서비스(http://www.hospitalmaps.or.kr)’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앞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해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제공되는 이 웹서비스에서는 전국 2500여개 의료기관 현황과 응급의료기관 여부는 물론 해당 의료기관 정보와 외국인 의료분쟁 예방방안 관련정보도 제공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중소형의료기관(중소병원 등) 해외환자 진료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환자의 진료기회가 있는 중소형의료기관의 진료역량을 지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