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드라마 ‘그대 웃어요’와 예능 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최정윤의 한결 같은 동안(童顔)외모가 화제다. 최정윤의 10년 동안 변치 않는 외모 변천사 컬렉션(사진)이 최근 인터넷에 오르면서 최정윤의 한결같은 피부 관리 노하우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실제 최정윤은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긴 생머리에 헤어밴드를 착용한 여대생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등 3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의 풋풋함을 표현하기에 손색이 없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최정윤의 외모가 동안얼굴로 적합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한다. 나비성형외과 신예식 원장은 “최정윤은 볼살이 매력적인 둥근형의 얼굴로 전체적으로 앳된 느낌을 준다”며 “최근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동안열풍으로 최정윤과 같이 볼살이 있는 얼굴을 많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볼륨감 있는 S라인 몸매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유이, 신세경, 신민아도 얼굴은 통통한 볼살에 앳된 느낌이 강한 동안형 스타들이다.
또한 눈 밑에 살짝 있는 애교살은 동그란 눈매를 앳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처럼 볼살, 눈 밑 애교 등 최근 동안형 얼굴이 각광을 받으면서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얼굴 디테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신 원장은 “최근 동안열풍으로 얼굴을 좀 더 어려 보이게 하는 볼살, 눈 밑 애교, 볼록한 이마 등에 대한 시술 문의가 많아졌다”고 최근 외모 트렌드에 대해 전했다.
얼굴에 볼륨감을 주는 방법으로는 배나 허벅지 등의 지방을 채취해 원하는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 지방이식술과 필러 시술이 주로 이용된다. 볼이나 이마같이 부위가 넓을 경우에는 자가 지방이식술이 더 많이 이용되며, 눈 밑 애교같이 비교적 적은 부위에는 필러가 주로 시술된다. 신 원장은 “모든 성형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자연스러움이다”며 “변화를 주고자 하는 외모가 본인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변화를 원하는지 전문의와 꼼꼼하게 상의해 시술해야 본인이 원하는 변화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10년 동안 변함없는 최정윤의 매력 포인트는?
입력 2010-01-04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