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따라잡기] 최다니엘 , CF속 훈남에서 능청 매력남으로 변신

입력 2010-01-04 12:24

[쿠키 건강] 깜짝 스타의 탄생은 연예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최다니엘은 호랑이가 포효하듯 예비스타로서 숨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그는 2005년 SK텔레콤 CF ‘되고송’을 부르며 데뷔,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강한 인상을 심었다.

이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과 영화 ’요가학원’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지난해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외과의사 이지훈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훈남에서 한층 성숙된 능청 매력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다니엘은 2010 연예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신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를 대하는 대중들은 신인이라는 말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고작 2~3편의 작품에 출연한 것이 전부지만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호평은 단기간에 그의 몸값을 높이는 촉매제로 작용했을 뿐 아니라 숨겨진 자신만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의 원천이 됐다.

현재 그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무뚝뚝하지만 세심하게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다니엘은 전체적으로 이마, 광대뼈, 턱뼈 등 얼굴을 받쳐주는 주요 골격이 매우 잘 발달됐다. 이는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어떤 헤어스타일도 능히 소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얼굴의 주요골격 중 귀밑 턱뼈가 장대해 마초스타일의 카리스마를 풍긴다. 이러한 그의 외모는 남성다움을 부각시켜 최근 시트콤에서 선보이고 있는 배역처럼 자기중심적 캐릭터를 묘사하는데 유리하다.

끝으로 그는 항상 웃는 눈과 약간 올라간 입 꼬리를 갖고 있다. 이는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사교성이 좋음을 의미한다. ]

만약 그가 배우라는 직업을 택하지 않았더라도 직장이나 사회생활 전반에서 잘 적응했을 것이라 짐작해볼 수 있다. 게다가 자기중심적이면서도 여성을 배려하는 모습이 그의 세심한 매력으로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처럼 최다니엘은 호감형 외모를 소유한 배우다. 대중과 함께 호흡해야 할 의무를 가진 배우라면 친밀감을 가진 외모는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즉 예비스타로서의 기본자질을 충족시키고 있는 셈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 속의 리얼리티를 찾고자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이는 작품 속 캐릭터의 단면만이 아닌 그 캐릭터의 내면 속 숨겨진 매력을 찾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그만의 신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다니엘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도움말 :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