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창조 2010, 겸손의 리더십·젊은조직·내적동기” 경영방침 발표

입력 2010-01-04 11:30

4일 시무식 갖고 힘찬 출발 “중외 재도약의 원년”

[쿠키 건강] 중외홀딩스는 올해 경영화두를 ‘젊고 창조적인 조직문화 창출을 통한 경영목표 달성’으로 정하고 신조직문화 창조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외홀딩스는 4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이종호회장, 이경하부회장을 비롯해 팀장 이상 간부급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갖고 ‘창조 2010, 겸손의 리더십·젊은조직·내적동기’를 2010년도 경영방침으로 확정 발표했다.

새로운 경영방침을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 신기술 확보 △목표달성문화 정착 △신영업문화 창조 △내부혁신을 통한 비효율 제거 등을 제시했다.

이종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창조적인 발상과 혁신이 중요하다”며 “시대적 변화에 부응해 경영시스템과 제도를 개혁하는 것은 물론 기업문화까지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창립 65주년인 2010년을 그룹 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의 각오와 결의를 다져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중외홀딩스는 신조직문화 창출과 조직 효율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그룹 임직원에 대한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중외홀딩스는 4본부 1원 2실 10팀, 중외제약은 9본부 4사업부 7실 16부 111팀으로 각각 재편됐다.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는 그룹의 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전략본부를 경영기획본부로 개편했다.

중외제약은 마케팅총괄본부를 의약사업본부로 변경하고 종병사업부를 BU단위로 편제해 전략 제품군별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본부 내 제제연구소, 개발실, 메디칼실을 본부로 승격했다.

한편, 중외홀딩스는 지난 연말 임원 인사에 이어 그룹 직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중외홀딩스>

△부장: 김필곤(구매팀장) 외 1명

△부장대우: 방경문(경영진단팀장) 외 1명

△차장: 이일교(관계사지원팀) 외 6명

△과장: 이종인(채권관리팀) 외 5명

<중외제약>

△부장: 김영덕(총무팀장) 외 8명

△부장대우: 양길춘(혁신추진팀) 외 12명

△차장: 최성필(경영기획실) 외 16명

△과장: 류주열(인사팀) 외 36명

<중외신약>

△부장: 선종래(서울1지점장) 외 2명

△부장대우: 이용관(영업관리부장) 외 1명

△차장: 류성철(물류팀장) 외 3명

△과장: 전대진(생산팀장) 외 7명

<중외메디칼>

△부장대우: 임상영(서비스영업부)

△차장: 윤원식(연구소) 외 5명

△과장: 이동형(경영지원팀) 외 8명

<(주)중외>

△부장: 서명준(생산지원부)외 1명

△차장: 송귀응(경영기획실)외 3명

△과장: 정원호(분석팀장)외 3명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