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루트로닉은 매출 508억원, 영업이익 83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을 달성하겠다는 2010년 사업목표를 4일 발표했다.
루트로닉은 2010년 슬로건을 ‘세계로 도약하자(Jump up, Go Global)!’로 정하고, 매출과 이익 목표의 달성을 통하여 2010년에는 세계 10위 이내의 세계메이저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루트로닉이 50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해외법인 영업력의 강화 △신규 해외대리점 발굴 및 지원 확대 △신제품 및 업그레이드 제품의 적기 출시 등이다.
특히 2009년중에 100% 이상의 현지매출액 증가를 기록한 미국법인과 일본법인의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여, 세계 1~2위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해외대리점에 대한 영업∙기술∙임상 지원 확대, 신규 해외대리점의 적극 발굴 등의 수출확대 노력을 다각도로 펼쳐, 수출액을 2009년 대비 50% 이상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개발중에 있는 다수의 신제품 및 업그레이드 제품을 적기에 출시하고,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침과 동시에 △원가절감 활동 강화 △품질관리 강화 △업무효율화를 통한 1인당 생산성 확대 등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매출과 이익을 획기적으로 신장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황해령 대표이사는 “2009년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인해 해외의 주요 경쟁사들 대부분이 매출감소를 기록했으나, 루트로닉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독보적인 매출증대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0년에는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더욱 노력해, 2010년을 루트로닉이 세계 10위권 내의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루트로닉, 올해 매출 508억원…영업이익 83억원 목표
입력 2010-01-04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