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집에서 커피와 차를 즐기는 ‘홈카페족’을 겨냥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성다이소는 15일 홈카페용품 기획전을 통해 드립커피용품, 캡슐커피, 티테이블용품 등 총 30여종의 상품을 3000~5000원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드립커피용품은 커피원두와 커피 그라인더, 커피 드리퍼 등 집에서도 드립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커피원두는 로스팅 후 분쇄하지 않은 홀빈 2종이 판매된다. 에티오피아 블렌드는 꽃향과 부드러운 산미가, 브라질 블렌드는 다크초콜릿의 달콤함과 고소함이 특징이다. 각각 200g 용량으로 팩실 스티커가 있어 사용 후 밀봉이 간편하다는 게 다이소의 설명이다.
커피 그라인더는 분쇄할 원두의 굵기를 총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관적인 디자인의 다이얼을 돌려 원두를 원하는 추출 방식에 따라 분쇄할 수 있다.
전용머신을 이용해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캡슐커피도 준비됐다. 콜롬비아 게이샤 블렌드 캡슐커피는 고소한 견과류의 향미와 상큼한 오렌지의 산미가 입안에 감돌게끔 만들어졌다. 각각 4.5g의 캡슐이 10개씩 들어있다.
차를 우려 마실 수 있는 티테이블용품으로는 티포트, 티백 트레이 등이 판매된다. 내열유리 티포트는 약 1.4ℓ의 대용량으로, 냉·온수 겸용 제품이다. 티백 트레이에는 핑거푸드나 우려낸 티백을 보관할 수 있으며 핑크와 블루 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