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두바이 랜드마크 두바이몰에 한국 첫 입점

입력 2024-02-16 04:08

네이처리퍼블릭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두바이 랜드마크 중 하나인 두바이몰에 119㎡(약 38평) 규모로 매장을 열었다. 한국 브랜드가 두바이몰에 입점하기는 처음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K뷰티’ 인기가 급상승하던 2018년 중동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바레인, 오만 등 중동지역에 최대 11개 매장을 냈다. 지난해부터는 카타르의 약국과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유통망을 확장했다. 모로코, 이집트, 이라크, 리비아에도 진출해 중동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중동의 주요 거점이자 글로벌 랜드마크인 두바이에서 고객 접점을 강화하겠다”며 “중동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