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준비운동은 필수다. 매주 열리는 교회 주일예배에도 일종의 준비를 하고 임한다면 은혜가 더 배가되지 않을까. 미국 복음연합(TGC)이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한 ‘예배 준비법’ 5가지를 최근 공개했다.
첫째는 ‘미리 준비하기’다. 입을 옷이나 헌금 등 교회 출발 전 챙길 것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주보에 적힌 다음 주 설교 본문 내용을 주중에 미리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둘째는 ‘하나님만이 예배 대상임을 기억하라’다. 예배에서 중요한 건 찬양과 설교가 자기 취향에 맞는지보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셋째는 ‘구경꾼이 아닌 참여자가 돼라’다. 설교자나 찬양팀을 보려고 예배하는 게 아닌 만큼 설교에 온전히 집중하고 진심으로 찬양해야 한다. 설교 내용을 메모하면 주의산만을 막을 뿐 아니라 주중에도 내용을 복기할 수 있다.
넷째와 다섯째는 ‘거침없이 격려하라’와 ‘새신자를 적극 환영하라’다. 이 글을 작성한 알렉스 마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제일장로교회 수석목사는 “하나님은 참된 예배자를 찾으신다. 그분을 기쁘게 하는 예배자가 되자”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리려면 5가지 준비하라
입력 2024-02-16 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