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데뷔 30주년’ 듀나의 초기 단편집

입력 2024-02-15 20:49

한국 SF의 개척자로 꼽히는 듀나의 작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초기작들을 묶은 단편집이 만들어졌다. 데뷔작이자 하이텔에서만 공개됐던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비롯해 어느 단편집에도 실린 적 없는 ‘새는 바가지’ ‘정종주 씨의 경우’ 등 21편을 만날 수 있다. 각 작품 끝에는 작가가 쓴 코멘터리가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