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이후 세계 주요국들은 지역 개념을 창안해 경계를 획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정치를 펼쳐왔다. ‘태평양’ ‘아시아’ ‘아시아-태평양’ ‘동아시아’ 등이 그런 개념들이고, 현재는 미중 갈등 속에서 ‘인도-태평양’이 화두가 되고 있다.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개념전쟁의 역사를 돌아보며 한국의 전략을 모색한다.
근대 이후 세계 주요국들은 지역 개념을 창안해 경계를 획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정치를 펼쳐왔다. ‘태평양’ ‘아시아’ ‘아시아-태평양’ ‘동아시아’ 등이 그런 개념들이고, 현재는 미중 갈등 속에서 ‘인도-태평양’이 화두가 되고 있다.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개념전쟁의 역사를 돌아보며 한국의 전략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