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프리미엄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사진)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차량은 오는 19일부터 공식 판매된다.
이번 모델은 20인치 5세그먼트 스포크 스타일 휠과 새로운 인레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행환경에 맞게 지상고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 등 맞춤형 운전이 가능한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아우디 A7에는 3.0ℓ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돼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0.99㎏.m를 자랑한다. 또한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5.3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9.5㎞다.
이번 모델에는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듀얼 터치 스크린 및 햅틱 피드백이 포함된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가 탑재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가격은 1억780만원이다.
허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