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지원 성금을 서천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성금 867만원은 시장 복구와 피해 상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소진공은 현장 민원 대응과 지원 사업 안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합동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화재공제 가입점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화재공제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대 1억원 한도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서천특화시장을 비롯한 전국 전통시장이 안전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화재공제, 화재알림시설, 안전점검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