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청과 김용옥을 비롯해 9명의 한국 종교 연구자들이 펼치는 고품격 대담집. 동학에서 시작해 천도교, 원불교, 기독교까지 섭렵하며 한반도 고유의 사상적 자원으로서 개벽사상을 조명한다. K사상의 출발점에 동학을 놓을 수 있다는 주장, 신학 토착화를 위한 사유들이 K사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관점 등은 특히 흥미롭다.
백낙청과 김용옥을 비롯해 9명의 한국 종교 연구자들이 펼치는 고품격 대담집. 동학에서 시작해 천도교, 원불교, 기독교까지 섭렵하며 한반도 고유의 사상적 자원으로서 개벽사상을 조명한다. K사상의 출발점에 동학을 놓을 수 있다는 주장, 신학 토착화를 위한 사유들이 K사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관점 등은 특히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