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에 매장 늘리는 BBQ… 중남미 시장 확장

입력 2024-02-08 04:01

제너시스BBQ그룹은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 BBQ 차이나타운점(사진)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코스타리카에 출점한 후 연이어 매장을 내며 중남미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산호세 차이나타운은 중국 현지 음식을 파는 식당과 식료품점들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차이나타운점은 182㎡(약 55평) 규모로 황금올리브치킨·양념치킨 등 치킨메뉴와 함께 로제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한다.

BBQ는 현재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미국·캐나다·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코스타리카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메뉴가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현지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