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리더십 A는 지난해 CDP 평가에 응답한 전 세계 2만3200개 이상 평가대상 중 300여개 기업에만 수여됐다고 한다. 국내 건설사는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다.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현대건설,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서 국내 유일 최고등급
입력 2024-02-08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