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국내기업 유일하게 참가

입력 2024-02-07 04:08
LG AI연구원은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인공지능(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국제표준인 AI 윤리 권고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의 과학기술 담당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의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연구·개발, 활용, 폐기에 이르는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위험 관리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또 글로벌 빅테크, 유네스코 회원국, 국제기구 인사와 AI 윤리 및 거버넌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 LG AI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민간 부문 AI 윤리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에도 가입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