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이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포스터)을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경기 성남 현대백화점 판교점 토파즈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미국 프로농구 75주년 기념팀’ 선수들과 관련된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에서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 우승 시즌에 착용한 스니커즈,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 등을 만날 수 있다. 미국프로농구는 2021년 ‘75주년 기념팀’을 공개했다. 전·현직 선수, 구단 관계자, 기자단 투표를 통해 미 프로농구 75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 선정됐다. 빌 러셀,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현역 선수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