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가협회는 국제 문화 교류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터널 프렌즈와 함께하는 피아노 뮤직 페스타’(왼쪽)를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터널 프렌즈’(Eternal Friends)는 국내외 다양한 음악인 부부로 구성되어있는 단체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노 듀오’라는 부제 아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부부 피아니스트 4쌍의 무대로 펼쳐진다. 진강우-김현정, 이성철-강수연, 윤지에첸-함수연, 성해린-이선호가 참여한다. 이들은 현재 국내외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솔로 및 실내악 연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인 이들 부부 연주자의 빛나는 호흡을 목격할 수 있다. 문의 컬쳐파크209(02-556-0209)
로마시립예술학교 디플로마 콘서트(오른쪽)가 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로마시립예술학교(Civica Scuola delle Arti Roma)는 이탈리아의 ‘파브리카 하모니카 문화음악협회’가 2010년 로마에 설립해 운영하는 음악학교다. 클래식부터 실용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교육과 함께 페데리코 체시 음악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상반기 로마시립예술학교 디플로마를 취득한 10명의 한국 졸업생들이 함께하는 무대다. 팬플루트, 오카리나, 플루트, 성악, 바이올린 등의 전공자들이 다채로운 클래식과 민속음악을 들려준다. 이어 음악감독 박해성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로만티카의 월드뮤직 무대가 이어진다. 문의 케이클래식스테이지(02-523-7789)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