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돕는다…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모집

입력 2024-02-01 04:05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이달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통해 한부모 여성과 자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4000만원을 창업자금으로 대출 지원한다. 상환금리는 연 1%, 상환 기간은 8년이다. 지원 대상은 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이다. 구체적인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520개 이상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고, 한부모 가족 구성원 1500여명의 자립을 도왔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