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 현대H몰에서 ‘2024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부터 수산, 청과, 주류, 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구이용 한우와 신품종 청과, 명인명촌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해 100만원 이상 초 프리미엄급 선물세트 물량도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렸다.
1++등급 암소 한우 중에서 마블링 최고등급, 육량 최고등급 부위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매(梅) 세트’ 등이 대표적인 프리미엄 세트다.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했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뿐만 아니라 멜론, 메리퀸 딸기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한 선물 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늘렸다. 피치애플, 배, 한라봉, 샤인머스캣 등이 들어간 ‘현대명품 혼합과일 특선 매(梅)세트’ 등이 있다.
수산물은 제주 지역에서 잡아 올린 ‘제주 모슬포 갈치 세트’ 등 100여 품목을 판매한다.
올해는 프리미엄 회 선물 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황금 광어, 제주에서 ‘다금바리’로 불리는 자바리 등을 손질한 ‘황금광어·자바리 세트’ 등이 판매된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의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