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화합으로 부산교계 하나 되자”

입력 2024-01-30 03:06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대표회장 강안실 목사·사진)는 지난 25일 부산 동래구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에서 제46회기 대표회장 취임식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는 인사말에서 “제45대에 이어 46대 부기총 대표회장으로 연임하게 해 주신 것은 부산기독교계의 연합과 화평을 잘 마무리해 부산의 복음화에 더욱 헌신하는 부기총이 되도록 매진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용서와 화합으로 교계가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부기총 사무총장 류민진 목사(신일교회)는 오는 3월 31일 부활절 연합예배와 9월 8일 부산성시화가 주최하는 ACTS2024 해운대성령대집회를 통해 부산 교계가 함께 일어나 진정한 연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교회총연합회(부교총·대표회장 문동현 목사·사진)도 지난 25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2024년 부산기독교 지도자 초청 신년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대표회장 문동현 목사(부산 새생명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부산 교계를 거룩성 회복과 교회부흥을 위해 섬김에 힘쓰는 공동체가 되겠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는 순간 몰락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만 인정하고 순종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교총이 낮은 곳에서부터 겸손으로 부산 교회 전체를 어우르는 거룩한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