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사진)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공익재단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 이사장직을 2년 더 이어간다. 무역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20회 KAS 이사회에서 구 회장의 이사장직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KAS는 2008년 설립된 민관 합동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한국과 아랍 지역의 경제·문화·학술·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구 회장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KAS 제9대 이사장을 맡은 바 있다. 구 회장은 “두 지역이 우호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아랍 비즈니스 포럼 등 주요 사업을 내실화하고 문화 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